이인영 "당내 비상경제 대책본부 설치…추경, 시작에 불과"

장기현 / 2020-03-19 09:53:23
"재정과 금융, 자영업자·소상공인 3대 분야 속도전"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위기 극복에 헌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오늘 중으로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내에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정과 금융,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3대 분야에서 속도전을 펼치고 분명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언급하며 "민주당 역시 절박한 민생과 우리 경제를 지키기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과 경제, 두 개의 전선에서 모두 승리해 국민의 생명과 생업을 지키겠다"면서 △ 신속한 재정 집행 △ 금융기관 대출 과정에서의 병목현상 해결 △ 지역 상품권을 비롯해 골목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대책 추진 등을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당장 발등의 불부터 끄기 위해 야당이 동의한 수준에서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결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시작에 불과하다"고 2차 추경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경계를 늦추면 지금까지 함께 감당해온 방역 전선이 일거에 무너질 수도 있다"며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 등을 비롯해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국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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