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법 위반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 중히 다뤄야 한다"며 "철저히 수사해서 엄정히 사법처리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관련해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한 신고 9건에 11명을 수사 중이고 집을 이탈한 신고와 관련해 신고 2건을 받아 2명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마스크가 전국에서 매점매석되어 실수요자가 얻지 못하는 상황이 지난 몇주간 반복된 가운데 경찰은 매점매석과 관련해 46건을 수사했고 45건을 입건했다.
마스크 판매사기도 208건을 수사해 이 중 63건을 입건했고 허위사실 유포도 18명을 입건했다.
이 청장은 "총 497건의 신고가 있었고 대부분 경미한 소란과 시비였다"며 "현지에서 계도하는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름이 비슷한 고향 동생 아들의 주민번호를 가지고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일도 발생해 1명을 입건했다고도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수사와 관련해서는 "신천지는 구로경찰서에 시민단체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지도부 13명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 있다"며 "아직은 고발장 검토 단계이며 수사가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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