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는 17일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홍 전 대표는 15일 오전 9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수성을에서 대구 시민들의 시민 공천으로 홍준표의 당부를 묻기로 했다"며 "화요일(17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詩碑) 앞에서 대구 선언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본래 고향 창녕이 있는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하려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서울 험지 출마' 압박에 경남 양산을로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관위는 지난 5일 홍 전 대표를 양산을에서 공천 배제(컷오프)했고, 이에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 후보 등록 직전인 3월 25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5년 헌신한 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고 원대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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