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검정고시 5월9일로 4주 연기

김지원 / 2020-03-13 15:24:50
기존 접수 원서 유효, 별도 절차 없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다음달 11일로 예정돼 있던 검정고시가 5월 9일로 연기된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일을 기존 4월 11일에서 4주 미룬 5월 9일 토요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11일로 예정돼 있던 검정고시가 5월9일로 연기된다. 사진은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문재원 기자]

교육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안전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 응시자 수는 서울의 경우 6095명, 전국적으로는 3만3963명이다.

일정은 연기됐지만 기존 원서접수는 유효하기에 별도 절차는 없다. 응시자는 접수 당시 선택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접수 수험표 출력은 4월24일부터 가능하고 이날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 고사실 배정 현황도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상급 학교 진학 희망자의 학습권 보장 등을 고려해 시험 연기를 결정했다"며 "응시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치르기로 했던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4월 이후로 연기됐다. 오는 28일에 칠 예정이었던 9급 공채 필기시험 역시 5월 이후로 미뤄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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