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적 마스크 판매 갈등 해결 총력…판매처 순찰 강화

주영민 / 2020-03-13 11:28:29
약국·우체국·농협 등 2만431곳 순찰 등 강화 경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적 마스크 판매를 둘러싼 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 [정병혁 기자]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국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대한 순찰을 확대키로 했다. 

전날(12일) 기준 공적 판매처는 각 지구대와 파출소 관내 2만431곳이다. 경찰은 이를 중심으로 112 순찰과 신고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약국, 우체국, 농협 등과 협의해 밀집 또는 혼잡 판매처 인근에 거점 근무를 하면서 질서 유지, 불법행위 예방 조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구대, 파출소 인력상 보조가 필요한 경우 방범순찰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에서의 선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 사전 컨설팅 전담팀도 신설해 긴급 예산 지원·장비를 구매할 때 일상 감사 기간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경우 결과에 대한 자체 감사 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하자 등엔 면책·감경을 고려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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