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심재철에 긴급회동 제안…"코로나19 추경 증액돼야"

장기현 / 2020-03-12 09:45:41
"절박한 현장 목소리 감안해 야당에 통큰 합의 요청"
마스크 수급난에 "비상한 각오로 반드시 해결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해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함께하는 원내교섭단체 대표들의 긴급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2020.03.12[문재원 기자]

코로나19 국난극복총괄본부장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심 원내대표가 어제 피해 취약계층의 고통을 언급하며 추경 예산의 부족을 지적했다"면서 추경 증액을 위한 긴급 원내교섭단체 회동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예결위 종합심사에서도 많은 야당 의원이 추경 확대와 신속한 집행을 이야기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하며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 야당에게 추경 관련 통 큰 합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예결위 심사소위가 열리는데,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증액 사항은 6조3000억~6조7000억 원 규모에 이른다"며 "최소한 이 정도의 증액은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여파가 심각하다고 판단, 추경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공평 보급, 공급 확충, 수요 관리, 국민 안심의 네 분야 걸쳐 대책 마련을 착수했다"며 "민주당은 비상한 각오로 마스크 수급난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2020.03.12[문재원 기자]

서울 구로의 한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사태와 관련해선 "집단감염 차단이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선제적 방역과 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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