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이들의 격리해제 예정을 밝혔다. 더불어 격리가 해제된 후에도 모임과 집회를 금지했다고 말했다.
시는 격리해제가 예정된 신천지 교인에게 △ 자가격리 해제 이후 모임·집회 일절 금지 △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와 접촉 금지 △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 실천 등을 명령했다.
나아가 격리 해제되는 신천지 교인들이 대규모 예배나 집회에 참여할 것을 우려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시설 폐쇄 기한을 24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가격리 해제가 방역 대책의 끝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으로 인해 지역 사회가 겪는 엄청난 고통을 생각하고 더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만약 이러한 행동준칙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방역 대책에 심각한 방해가 될 경우, 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대구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신천지 교인만 자가 격리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신천지 교인 간의 전파력이 강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한편 11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94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수는 총 6929명으로, 전체 확진 환자수의 89.3%에 해당하는 수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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