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천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으로부터 신천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 등 이유로 반환요청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는 지난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현금 1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측 성금 100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신천지 총회 측 성금 20억 원을 각각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신천지 측과 협의 끝에 "5일 오전 입금된 신천지 기부금 120억 원을 최종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전 협의 과정이 없었던 기부금에 대한 기부 의사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도의적·법적으로 민감한 상황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에 고통받는 이웃, 의료진, 봉사자, 재난취약층에게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