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조치 외에 검역 강화하는 등의 조치 취하는 곳도 31곳 국내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전세계 105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금지시키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8곳이다.
싱가포르는 이날 23시 59분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 사람들을 입국 금지시키고, 만일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시키기로 했다.
또한 한국발 방문객들에게 격리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6곳이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에서 한국발 항공기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진단검사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시, 상하이시, 쓰촨성, 산둥성, 랴오닝성 등 14곳에서 한국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격리조치 외에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도 31곳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이날부터 기존에 우리 국민에게 발급했던 모든 일반·전자비자의 효력을 중단시키기로 했으며, 네팔은 오는 10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한 뒤 입국한 외국인에 대해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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