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4335명…오늘 599명 증가

손지혜 / 2020-03-02 19:35:21
확인된 사망자 총 26명…격리해제자 33명
질본, 0시 기준으로 정부와 통계 시간 맞춰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335명이 됐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대전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뉴시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123명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4335명이 됐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3736명보다 599명 증가한 숫자다.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추이는 아직까지 가파른 양상이다.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누적 확진자 1000명(2월26일)까지는 37일이 걸렸다. 하지만 1000명에서 2000명까지는 이틀, 2000명에서 3000명까지는 단 하루 만에 돌파했다. 4000명 선도 이틀 만에 깨졌다.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대구지역에서 계속해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23명 밖에 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6일 오후 4시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6명이다. 23~26번째 사망자 4명은 81세 남성, 71세 남성, 65세 남성, 86세 여성 등이다. 이들은 기저질환이 1~2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해제가 된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31명이었고 이날 2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면서 33명으로 늘었다. 추가 격리해제자는 33세 남성과 5세 여아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 기준 통계를 발표했지만 이날부터 0시 기준으로 통계를 발표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통계가 달라서 오는 혼선을 해소하고 매일 발생 현황 추이를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서다. 발표시간은 오전 10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오후 4시 기준(5시 발표) 통계도 그대로 발표될 방침이다. 다만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0시 통계와 달리 전국 확진자의 총합만 발표된다. 0시 통계에서는 지역별 확진자, 사망자 수, 격리해제자 수, 검사 현황 등의 정보까지 알려준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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