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마스크 무상공급 확대해야"

장기현 / 2020-03-02 13:34:44
"바이러스는 빈부격차 가리지 않는데, 마스크 공급은 빈부 따라 편중"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질의하는 모습. [문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속 연일 마스크 대란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면서 벌어지는 난리다. 당정청은 안정적 공급을 위한 비상조치를 강구중이다.

특히 무상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빈부 격차를 가리지 않는데, 마스크 공급은 빈부에 따라 편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협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기적으로는 마스크 문제"라며 "대통령이 말했듯 국민들이 불안심리를 느끼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는 비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 못지않게 정부가 무상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총력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고 3당 원내대표 역시 1일 이같은 합의 정신을 얘기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지난달 28일 대통령-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마스크 무상공급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부족하면 추가적인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당정청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추경안을 5일 제출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정부는 3월 17일 종료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지난주 밤을 새워 검토했다"며 "오늘 당정청 협의를 거쳐 4일 국무회의를 할 예정이고 5일 국회에 제출한다는 초스피드 일정으로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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