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함께" …임대료 인하 '착한 임대인' 크게 늘었다

이원영 / 2020-03-01 13:29:52
1주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프랜차이즈도 가맹수수료 인하
정부, 세금 인하·지원책 등 제공
▲부산 동래구 명륜1번가번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럿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래구 제공/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참여중인 임대인들이 326명, 9372개 점포(2월27일 기준)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주일 전(137명)보다 138%증가한 규모이며 이 가운데 임대료를 6개월 이상, 20% 이상 인하한 임대인도 전체의 25.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수수료 인하에 동참한 프랜차이즈 업체도 △또봉이 △피자마루 △맘스터치 △커피베이 △이디야커피 △CU △GS25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9곳이다.

중기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추진하고 우수사례 발굴, 언론홍보, 정부포상,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상반기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상대로 소득세·법인세를 감면(인하액 50% 대상)해 주기로 했다. 또 같은 시장에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점포 규모가 20%를 넘으면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 안전 패키지도 제공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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