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폐렴 입원환자 전수조사서 1명 추가 확진…모두 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146명까지 확인된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모두 59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2.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 사례는 모두 1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77명으로 대부분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사례였으며, 경북은 268명으로 청도대남병원과 대구 신천지교회·성지순례·밀알사랑의집과 연관된 사례였다. 이 두 지역의 확진자를 합치면 모두 945명이다.
중대본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집단발생(cluster)이 전체 확진자의 62.1%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산지역 확진자가 50명, 서울이 45명, 경기 43명, 경남 25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 5명, 인천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전북 3명, 충남 2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또 "대구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어제(25일) 5명과 오늘 추가 1명까지 모두 6명의 환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달 16일쯤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발현하고 이들이 검사를 거쳐 차례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주시는 것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