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개 시군에서 확진자 나와
경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더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7명 △거창 3명 △거제 1명 △창녕 1명으로, 거창과 창녕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지역 확진자는 창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합천 8명 △거창 3명 △김해·거제·진주·양산 각 2명 △함양·고성·창녕·남해 각 1명 순이다. 이로써 경남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발표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 △대구 방문 관련 6명 △경북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거창침례교회 신도 3명이며,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이다.
특히 경남 37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67년생 여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다. 이 여성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5번 확진자인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잇따라 의료진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이날부터 한마음창원병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으며, 폐쇄 후 관리방안과 폐쇄기간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경수 지사는 "추가확진자 중 대부분의 감염경로가 빠른 시간 내 비교적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도민들의 신뢰와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행사 등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물론, 소규모 모임도 이번 주까지 가능한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중앙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교인 명단이 전달 되는대로 시군과 함께 확보된 명단을 곧바로 조사할 계획이다.
KPI뉴스 / 창원=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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