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행객 400여명 귀국…내일 3차 전세기 투입

김광호 / 2020-02-25 17:18:41
이스라엘 發 '1·2차 전세기' 차례로 인천공항 도착
외교부 "3차 임시항공편 26일 한국 도착할 예정"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 여행객들의 귀국을 위해 마련한 전세기 두 대로 우리 국민 400여 명이 귀국한 가운데 26일 3차 전세기가 투입된다.

▲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현지 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국민들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1차 전세기는 지난 24일 밤 11시께 한국인 관광객 220여 명을 태우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해 25일 오전 9시 도착했다.

이후 2차 전세기도 한국인 관광객 200여 명을 이송해 이날 오후 3시께 도착했으며, 승객들은 인천공항에서 공항 내 검역을 거친 뒤 집으로 돌아갔다.

두 차례 전세기 운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귀국했고, 현재 이스라엘에 남은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400~5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저녁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차 임시항공편이 내일(26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이스라엘 측이 추가 전세기 투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이스라엘이 지난 23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갑작스럽게 금지하고 격리를 권고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이스라엘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 투입한 것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으로 여행 온 한국인 관광객들이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지만, 한국행 정기 항공편이 충분치 않자 전세기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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