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조사 예정
50대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60)이 9개월 만에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씨는 충남 아산의 한 원룸에서 은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19일 공범 B(65) 씨와 C(61) 씨와 함께 광주 상무지구의 노래방에서 50대 사업가 A 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뒤 이튿날 새벽 동생 D(58) 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틀 뒤 5월 21일 양주시청 인근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온몸에는 구타 흔적이 남아있었다.
공범 B 씨와 C 씨는 범행 이후 경기도 양주 인근의 모텔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
B 씨와 C 씨는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2일 의정부지법에서 각각 12년, 5년형을 선고받았다.
D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달 13일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 그간의 행적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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