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행정 공백 최소화위해 노력"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전국 병역판정검사가 잠정 중단된다.
병무청은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4일부터 전국에 걸친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 같은 경우는 70년 병무 행정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당시에도 병역판정검사는 계속됐다.
병무청은 내달 6일까지 2주간 병역판정검사 중단을 밝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중단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도 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을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을 이용해 안내할 예정이며 검사가 재개된다면 병역의무자는 희망하는 날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28만5000여 명은 불편을 겪게 됐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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