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입국자 입국금지 검토없어…현 특별검역절차 유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밤사이 16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6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7명까지 나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은 142명, 신천지대구교회 연관 사례는 12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61명 추가돼 총 763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사망자 2명은 55번째(50대 남성), 286번째(60대 남성) 확진자로 모두 지난 24일 사망했다.
특히 두 확진자는 청도대남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모두 5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추가 확진자들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된 사례는 129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명, 서울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광주 1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중국 지역 입국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적인 입국 금지를 검토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입국 절차를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도 확진자 수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는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숫자가 나타나고 있으나 현재 중국 당국의 발표와 WHO의 통계를 인용해서 분석해 보면 우리가 취했던 조치 이후 추가적인 입국 금지를 검토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절차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또 "지금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의 경우에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통상적인 검역절차 이외의 특별검역절차를 통해서 철저한 연락처 확인과 14일간의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수준으로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추가적인 전략이나 확대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변동이 있을 경우 그 내용을 분석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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