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서도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대구 방문 28세 남성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전북 지역의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전날에 이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데다, 제주·전주 등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복무 중인 현역 해군 A(22) 씨의 코로나 1차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A 씨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다가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군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대구와 영천 지역에 주둔한 군부대 장병에 대해 휴가를 연기토록 하고, 외출·외박·면회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 씨는 이 같은 조치 전 휴가를 다녀온 것이다.
이 병사의 정확한 검사 결과는 21일 새벽께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A 씨가 제주에서 대구로 이동 중 이용한 택시와 항공편 등 동선에 대해 파악 중이다. 또 A 씨와 함께 근무 중인 부대 대원들의 이상 유무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상이 발생하면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도 이날 전주에 사는 B 씨(28세·남성)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앞서 군산에서 8번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전주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B 씨는 지난 7일~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다녀왔으며, 19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는 B 씨의 정확한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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