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여명·경북 4명 코로나19 추가확진…전국 70명 안팎

김형환 / 2020-02-20 09:44:52
대구시·경북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밀접접촉자 검사 강화·환자 동선 주변 방역 확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 지난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보건당국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 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2명 등 모두 4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대구 확진자 수가 16명, 경북 확진자 수는 5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19일 오후 포항의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최근 한 달간 외출 기록이나 면회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 모두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 첫 감염자인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가운데 경북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 83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구시도 밀접접촉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강화하고 환자 동선 주변 방역도 확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체를 정밀 확인한 뒤 이날 오전 10시 정확한 추가 확진자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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