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혈액수급 악화…서울시공무원 긴급헌혈 나선다

김지원 / 2020-02-17 11:38:56
서울광장 대형 헌혈버스서 진행…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 대형 헌혈버스 4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악화되고있어 수급 위기 극복에 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울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역시 참여가 가능하다.

▲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한 공무원이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시는 대한적십자사와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대비로 발열감지카메라,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채혈장비 1회용 사용과 소독에도 만전을 기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인한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시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에 적극 동참해 행정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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