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경부는 연천·철원·화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이로써 연천군은 50건, 철원군은 20건, 화천군에서는 53건으로 총 173건의 ASF 확진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은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 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발견된 폐사체는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이 지역에서 추가적인 폐사체가 있는지 군부대와 협력하여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7일 강원 접경지 광역 울타리 밖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를 첫 포획했다. 이는 광역 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첫 사례로 멧돼지를 통한 인근 농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3곳의 농가에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소독을 진행했다.
또 환경부와 함께 화천 등 주요지역에 광역 울타리 추가 설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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