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2번째 확진자 오늘 퇴원 결정…첫 퇴원 사례

김광호 / 2020-02-05 13:59:30
국립중앙의료원 "2번 환자, 마지막 바이러스 검사서도 음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8명 가운데 첫 퇴원 사례가 나왔다. 

▲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 확진자 퇴원 및 13번 환자 임상 경과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방지환 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정병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2번째 확진환자인 55세 한국 남성 A씨에 대해 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 씨에 대한 퇴원 절차와 함께 격리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전날밤 마지막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임상TF의 토론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 그 결과가 넘어갔다"며 "첫 번째 퇴원이라 기준이 될 수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를 해왔으며, 지난달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월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1월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발열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선별 진료를 받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A 씨 퇴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4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진범식 주치의와 방지환 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외 4~5명이 배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의 임상 경과에 대한 주치의의 설명과 결정 과정, 퇴원 이후의 후속조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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