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1명 아산 시설서 생활…전파 가능성은 낮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여러 명의 확진자가 '우한 국제패션센터' 장소에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 진행 결과 우한시에서 온 이들이 '우한 국제패션센터 한국관, 더플레이스'에 공통으로 노출됐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7번째, 8번째 환자는 같은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것을 포함해, 우한 국제패션센터의 한국관에서 함께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5번째 환자 또한 이 장소와 연관성이 의심돼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확진된 3, 7, 8, 15번 환자가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 근무 또는 방문 등 이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더플레이스'에서 업무를 하거나 거주, 방문했던 이들은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발견되면 보건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본부는 또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가운데 1명이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던 우한 교민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 남성이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고 임시생활시설 1인실로 들어간 뒤 증상이 발생해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도 다만 "확진자가 비행기와 버스, 임시생활시설에서 다른 교민에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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