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음성'…1명은 아산 인재개발원 입소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 6명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추가 입소했다.
충청북도는 이들이 방역 당국에서 배정한 20인승 버스를 타고 병원을 떠나 2일 오전 8시께 진천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달 31일과 어제(1일) 각각 김포공항에 귀국한 직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교민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우한에서 귀국한 뒤 발열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18명 가운데 6명이 진천 인재개발원에 추가 입소한 것이다.
귀국 직후 발열증상을 보인 교민들은 국립중앙의료원(14명), 중앙대학병원(4명)으로 분산돼 정밀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11명이 인재개발원에 입소한데 이어 2일 나머지 7명 가운데 6명이 추가 입소 절차를 마쳤다. 아산에 가족을 둔 1명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진천 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은 지난달 31일 입소한 156명과 1일 추가 입소한 11명을 포함해 모두 173명으로 늘었다.
이곳에 격리된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1인 1실로 생활하게 된다.
외출과 면회는 금지되고 식사는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의료진 등 관리 인력 40여 명이 철저히 통제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국가지정 의료기관인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2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뒤 귀가할 수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