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시 전염병 발생국 교역·여행 자제 권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긴급 이사회를 다시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29일 유엔 관계자 등에 따르면 WHO는 30일 정오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국제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안건으로 긴급 위원회를 재소집한다. 이번 긴급 이사회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지난 28일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한 후 처음 열린다.
국제 비상사태의 선포 여부는 WHO 사무총장이 긴급 위원회에서 낸 권고안을 토대로 최종 결정된다. 긴급 위원회는 현재 전문 자문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WHO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국제 비상사태 선포 규정을 사용한다. 선포 시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에 교역,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각국에 전달된다. 국제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진다.
WHO는 앞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WHO는 당시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0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는 5974명이며 이중 1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중국중앙방송(CCTV)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확진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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