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후베이성 방문 학생 전수조사…14일 자가 격리"

김광호 / 2020-01-28 14:49:45
자가격리자, 학교별 전담자 지정해 상황 수시로 점검
졸업식 등 단체행사 자제 또는 개인위생 철저 요청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시·도 교육청은 최근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는 학생이나 교직원, 학생과 동행한 학부모 등에게 최소 14일(귀국일 기준)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 한국어학당 임시 휴교 안내문이 붙어있다. [문재원 기자]

교육부는 28일 오전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들과 영상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특히 자가격리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학교별 전담자를 지정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 등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으며, 일선 학교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도록 재해 특별교부금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서 졸업식 등 단체행사를 추진할 경우 강당에 대규모로 모이기보다는 가급적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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