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추가 발생…국내 세 번째

이민재 / 2020-01-26 10:38:16
中 우한시 거주하던 남성, 20일 귀국 후 열감 오한 등 몸살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26 오전 국내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24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열감시 카메라와 체온계로 환자 및 면회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여 원내 면회객 관리를 메르스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제공]


해당 환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 귀국했을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이틀 뒤인 22일부터 열감오한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증상은 다소 조절되는 듯했으나 25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하여 1339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 1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  검사를 실시했으며 26 확진 환자로 확인되었다.

질본은 "환자가 입국  증상이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에 따라 1339 신고하고연계된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격리조치 되었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26 추가 확인된 환자를 포함하면 현재 3명이다.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이다  4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했다.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본은 중국을 방문 시 현지에서 동물 접촉을 삼가고전통시장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 예절 준수도 강조했다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의료기관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및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 등을 당부하는 한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했다.

▲ '여행객 알리기' 의료기관 안내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제공]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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