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남한에서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전해
북한이 대내외 매체를 통해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연일 전하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미국 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 연방질병통제센터가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와 폐렴에 걸린 30대 남성을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일본 언론을 이용해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사는 남성이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이날 기사를 통해 "지난 20일 남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간략하게 전했다.
앞서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매체인 조선중앙TV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 21일부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또 남측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등을 잇따라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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