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7일 '대설' 서울에 눈…전국 '영하'·미세먼지 '나쁨'

이종화 / 2019-12-06 20:22:44
토요일인 7일은 24절기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에 어울리게 서울 등 일부지역에 눈이 올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은 아침에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낮이 되면 눈은 대부분 그치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등에 1㎝ 내외(비로 내릴 경우 5㎜ 내외)다.
▲ 토요일인 7일은 24절기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에 어울리게 서울 등 일부지역에 눈이 올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달 24일 오전 경기 부천시 인근 주택가 모습 [정병혁 기자]

주말인 7∼8일 모두 아침 기온이 전국 곳곳에서 평년보다 낮은 영하권을 보이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6일 "7일 아침 기온은 6일보다 5∼7도가량 높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고 8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은 기온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8일은 -9∼3도로 예보됐다. -16∼-1도를 기록한 6일보다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 같은 날(-6∼3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낮 최고 기온은 7일이 3∼10도, 8일은 5∼1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8일에는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8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7일 수도권,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8일에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동, 경상도 일부와 충북 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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