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관장은 그동안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 그 배경에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0%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냈다.
최 회장은 9월말 기준 SK 주식 1297만5472주(지분율 18.44%)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의 재산분할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549만 주(1조400억원 규모)가량 소유권이 넘어가게 돼 경영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다고 공개한 뒤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결국,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조정에 실패해 정식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열린 재판에 최 회장만 참석하는 등 노 관장은 그동안 이혼 관련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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