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주택(63.4%)에서 발생…골절은 치료기간 2∼4주 이상
겨울철에는 고령자 낙상 사고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의 안전사고가 총 2만2677건으로 전체 안전사고의 8.4%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자 안전사고에서 '낙상 사고'가 5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손상 증상으로는 '골절'(26.8%)이 가장 많았고, 주로 다치는 부위는 '머리 및 얼굴'(27.2%), '둔부·다리·발'(24.8%) 순이었다.
또한 사고는 주로 '주택'(63.4%)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침실·방 18.5%, 화장실·욕실 12.2%였다.
아울러 내부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고령자 낙상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골절 사고는 치료 기간이 2∼4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94.4%로 대부분이었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고령자 안전사고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령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안전 정보를 제공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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