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외동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이민재 / 2019-11-25 21:06:37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의 외동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

연세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조선시대 불화연구', '한국 불교미술사', '신기론으로 본 한국미술사' 등의 저서를 냈다.

김지하 시인과 결혼해 김원보(작가세희(토지문화관장) 두 아들을 두었다.

박경리 선생이 별세한 뒤인 2008 7월부터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작가 집필실인 토지문학관과 박경리문학제 등을 관장했다.

▲ 25일 별세한, 박경리 작가의 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2017년 5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 작가 동상 러시아 건립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는 모습. [뉴시스]


2011년에는 박경리문학상을 제정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현대조각공원에 어머니 동상을 세웠다. 지난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경리 문학제를 열기도 했다.

빈소는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9.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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