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명 중 1명 여가생활 불만족 "시간 없고 돈 없다"

이민재 / 2019-11-25 17:11:09
여가시간 보내는 방법 'TV 시청' 가장 많아
독서 인구 1인당 연간 14.4권 10년 만에 최저

시민 4명 중 1명은 여가시간 활용에 대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서 여가시간 활용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28.8%로 2년 전보다 1.6%p 증가했고 '불만족'은 2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1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7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난 5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실시했다.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52.4%)과 '시간 부족'(24.5%)이 꼽혔다.

10대는 불만족 이유로 '시간 부족'을, 20대 이상은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크게 꼽았다.

▲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주중과 주말 모두 'TV 시청'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여가 활용(2019)' 통계 [통계청 제공]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주중과 주말 모두 'TV 시청'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휴식'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관람한 사람은 66.2%로 2년 전보다 0.3%p 감소한 수준이었다.

▲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관람한 사람의 비중은 전체의 66.2%를 차지했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2019)' 통계 [통계청 제공]


'영화 관람' 비중이 88.2%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음악회연주회콘서트'(24.9%) '박물관 관람'(23.7%) 순이었다. '스포츠 관람' 이외의 모든 문화예술 관람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했다.

지난 1년 동안 독서 인구 비중은 50.6%로 2013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연간 14.4권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저수준이다.

▲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연간 14.4권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저수준이다. '독서 인구 및 1인당 독서 권수' 통계 [통계청 제공]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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