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육군 공병대 훈련장 폭발사고…1명 사망·1명 부상

김광호 / 2019-11-25 14:40:17
원인 알 수 없는 폭발로 중위 사망…사병은 크게 다쳐
군 당국 "폭발물의 종류나 원인 등 사고 경위 파악중"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육군 공병대 폭파 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교 1명이 숨지고 사병 1명이 다쳤다.

▲ 행군하는 육군 장병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군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부대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병부대 소속 A(25) 중위와 B(21) 일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심정지 상태로 헬기 이송됐던 A 중위는 끝내 숨졌고, B 일병도 다리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훈련장에서는 굴착기를 사용해 훈련장 바닥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굴착기 작업 중 폭발물을 건드린 것으로 추정되나 폭발물의 종류나 원인 등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고는 오는 26일 1군단에서 예정됐던 행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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