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블록체인 발전 속도내야"…비트코인 40% 급등

임혜련 / 2019-10-26 16:07:12
시 주석 정치국 블록체인 발전 동향 집단학습 주재
중국 발언권·영향 기대하면서 비트코인 1만弗 상회
▲ 2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을 강조한 것이 작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40% 폭등했다.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UPI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40%나 폭등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4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에 대한 집단학습을 주재했다. 시 주석은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이 디지털 금융과 사물인터넷, 스마트 제조, 공급망 관리, 디지털 자산 거래 등 분야로 확산했으며, 세계 주요국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의 블록체인 분야 기초가 양호하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의 이론과 혁신, 산업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혁신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중국의 발언권과 규정 제정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 연구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블록체인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른 정보기술과 깊게 통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40% 폭등해 심리적으로 중요한 1만달러 선을 돌파했다면서 시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을 강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만332달러까지 올라갔다. 포보스는 시 주석의 발언이 중국 내에서 일으킬 파급 효과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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