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선서 자유당 신승…트뤼도, 소수정부로 재집권

임혜련 / 2019-10-22 16:51:03
자유당, 338석 중 156석 획득…단독 과반 의석 확보는 실패 21일(현지시간)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재집권에 성공했다.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가 21일(현지시간) 퀘벡주 몬트리올 자유당 선거본부 무대에 부인 소피 여사와 함께 오르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치러진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제1당 자리를 유지했다. [AP 뉴시스]

자유당은 이날 전국 338개 하원 선거구에서 소선거구제 아래 실시된 이번 투표 결과 총 156석을 얻어 122석에 그친 보수당의 추격을 뿌리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다.

다만 자유당은 의회 과반수(170석) 확보에는 실패해 다른 당과의 연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에 "우리 팀에게 신뢰를 주고 이 나라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신념에 동참해준 캐나다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신이 어느 당에 투표했든 간에 우리는 모든 캐나다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당은 전국 득표율에서 보수당의 득표율 34.5%에 뒤지는 32.9%를 기록했다. 보수당은 지난 총선보다 25석을 늘리며 자유당을 추격했다.

두 정당에 이어 퀘벡지역에 기반을 둔 블록퀘벡당이 32석, 좌파 성향의 신민주당(NDP)이 25석을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녹색당은 3석을 획득해 1석을 추가했고, 무소속으로 1명이 당선됐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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