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총리, 2019 노벨평화상 수상

임혜련 / 2019-10-11 19:48:35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의 국경 분쟁 종식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43)로 결정됐다.

▲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흐메드(43) 총리가 11일(현지시간) 2019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그가 지난 1월 24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한 모습 [AP 뉴시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아흐메드 총리를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아웃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 문제를 풀기 위해 과감한 결단으로 평화와 국제 협력을 이끌어 낸 아비 총리의 노력을 치하하고 동, 북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흐메드 총리는 1998년부터 20년간 지속되던 에티오피아와 이웃국 에리트레아의 국경 분쟁을 종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국은 지난해 종전을 공식 선언하고 '친구 관계'로 국교를 정상화했다.

이밖에도 아흐메드 총리는 국가비상사태 해제, 수천명의 정치범 사면, 언론 검열 중단, 불법 야당 합법화, 부패 혐의가 있는 군 지도자 해임, 에티오피아 여성 인권 신장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맞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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