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위협에…日, 1년 만에 지대공 패트리엇 재배치

임혜련 / 2019-10-11 15:57:14
일본 정부가 1년3개월 만에 방위성 부지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다시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일본 항공자위대가 북한이 일본 상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29일 도쿄 외곽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에서 PAC-3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교도통신은 11일 일본 방위성 간부를 인용, 방위성이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내에 지대공 패트리엇을 다시 배치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다음달 패트리엇을 철수했다.

이번에 배치된 패트리엇은 이지스함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대기권에 재돌입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용도다.

일본의 패트리엇 재배치에는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까지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0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앞으로 상황에 따라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9일 도쿄도내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기동 훈련을 펼쳤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혜련

임혜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