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장기계류 중이던 유조선이 전복,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양장'(物揚場)은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를 뜻한다.
| ▲ 9일 오후 부산 봉래동 물양장에 유조선이 전복돼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봉래동 물양상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A 호(55톤, 부산 선적)가 전복돼 침몰, 선적 내부에 있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업체·해양특수구조단 등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제 등을 활용해 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크레인으로 인양 후 정확한 침몰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근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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