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28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해양다큐 '씨그널' 특별시사회

최재호 기자 / 2025-04-21 22:47:28
공해문제 고위급 국제회의 '부산 OOC' 개최일 맞춰

국제민간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 Peace)는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워오션컨퍼런스'(OOC)에 맞춰, 이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씨그널'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 다큐 '씨그널' 특별시사회 리플릿 [그린피스 제공]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4~29일)와의 협업으로 마련되는 특별 시사회는 △다큐제작팀의 관객과의 대화 그린피스 해양 캠페이너 30x30캠페인 이야기 다큐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된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방송인 쥴리앙이 공동 사회를 맡는다.

 

공해는 전 세계 바다의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각국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라, 자원 남획 등으로 인한 파괴가 심각한 상태다. 국제사회는 공해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지만 , 현재 공해 해양보호구역은 전체의 약 2%에 불과하다.

 

국제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해 해양보호구역을 비롯해 해양오염·기후변화·해양안보 등을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회의 아워오션컨퍼런스(OOC)를 개최해왔다. 부산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OOC는 10번째 회의다.

 

2030년까지 공해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30x30'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그린피스는 제10차 OOC 참가국 정부 대표단에 30x30 의 법적 토대를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해양 다큐 '씨그널'은 바다(Sea)가 전하는 마지막 신호(Signal·시그널)라는 의미로, 위기에 처한 바다를 마주한 목격자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큐에는 인도네시아 농부, 호주 다이버, 한국 제주해녀, 그린피스 환경감시선·해양캠페이너, 멕시코 어민, 프랑스 바다소음 연구자 등이 출연한다.

 

앞서 그린피스는 한국 정부의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 '씨그널' 국회 시사회를 개최하고 연대체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캠페인을 벌여왔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13일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조약 발효를 위해 비준했다. 

 

이번 OOC는 제3차 유엔 해양총회(UNOC·UN Ocean Conference, UNOC)를 약 한 달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차 UNOC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린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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