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에 소방본부 찾은 김동연 "안전조치 잘된 것 같아 노고 치하"

진현권 기자 / 2026-02-22 22:05:00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상황이 생기면 초기 대응부터 잘해 주길"

경기도 전역에 강풍주의보와 함께 동두천,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지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방재난본부를 찾아 강풍과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풍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로부터 산불대응전략 추진 계획, 산불 대응 소방활동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강풍이 걱정돼서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피해가 어떤지 확인해 보려고 왔다"며 "포천 같은 경우는 초기에 진화가 잘 돼서 큰 문제가 없어 보여 다행이고 강풍으로 인한 조치들도 잘 된 것 같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본부는 경기도 안전의 중심이며, 도민들이 믿는 존재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혹시라도 상황이 생기게 되면 초기 대응부터 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소방관들의 미지급 초과수당 문제를 해결한 김 지사는 "남부소방서에 갔더니 소방대원들이 쓴 손편지를 전해 줬다. 감동스럽더라. 늘 소방대원들께 고맙고. 마음 같아선 다 해주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행히 오늘 오후에 일어난 포천 산불은 초기에 진화가 완료됐고, 강풍에 따른 안전 조치도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까지 큰 피해 없도록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대응하겠다. 타 지역의 산불도 조속히 안전하게 진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0분 31개 전 시군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오후 9시 모두 해제됐다.

 

이날 순간최대풍속은 이천 20.1m/s, 파주 17.61m/s, 가평·포천 17.21m/s, 평택 16.91m/s를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강풍 신고를 받고 수목·옥외광고판 등 36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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