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이어진 울산 온양 산불이 27일 밤 마침내 완전히 진화됐다. 산불 발생 128시간48분 만이다.
| ▲ 울산 온양 산불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26일 오후 지자체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낮(12시12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97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 8시4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소방본부는 밤 9시20분에 대운산 산불을 완진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13대, 진화차량 76대, 진화인력 1278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작업을 벌였다. 저녁 5시 기준 공식 진화율이 89%이었으나, 저녁 비가 내리면서 완진 시점을 앞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번 울주 온양 산불은 인근 야산 농막에서 60대 남성이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튄 불씨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엿새 동안 계속된 화재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931ha(931만㎡·7000㎡ 축구장 1330개 규모)에 달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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