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일본 분고오노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자매결연 기틀 마련

최재호 기자 / 2024-10-09 00:10:00
정종복 군수 일행, 일본 현지 찾아 협력 강화방안 모색

정종복 군수를 단장으로 한 부산 기장군 일본 방문단이 8일 오이타현 분고오노(豊後大野)시청에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는 분고오노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향후 자매결연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종복 군수를 단장으로 한 기장군 일본 방문단이 8일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이날 체결식에는 정종복 군수와 카와노 후미토시 분고오노시장, 한일민간교류협의회 임원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교류 관계를 공식화하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의향서는 양 도시가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면서 상호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군은 유관기관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을 적극 장려하면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는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기장군과 분고오노시가 경제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는 하라지리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경제는 주로 농업과 관광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기장군과 분고오노시는 2003년 기장 장안읍과 기요카와촌(2005년 이후 분고오노시로 합병) 간 우호협력 선언을 시작으로 20여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서 양 도시 민간교류협의회는 1995년 결연을 시작한 이래 격년으로 상호 왕래하면서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3년 분고오노시가 기장군에 자매결연을 제안하면서 양 도시 차원의 교류협력 논의가 급물살을 탔으며, 이후 긴밀한 논의를 거쳐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까지 이르게 됐다.

 

▲ 정종복 군수와 카와노 후미토시 분고오노시장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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