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방통심의위,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

안재성 기자 / 2023-10-20 21:11:23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인신협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협회 회의실에서 방통심의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이의춘 인신협 회장과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만 방통심의위 통신심의국장, 박종훈 가짜뉴스심의전담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9일 간담회를 가지고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인신협 제공]

 

두 기관은 서로 긴밀한 협조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허위조작콘텐트 근절 및 자율규제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장은 최근 방통심의위의 가짜뉴스 규제 현안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강화해 가짜뉴스로 통칭되는 허위조작정보나 사이비뉴스, 유해정보 등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규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언론에 대해선 합당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그렇지 않은 언론은 인센티브 체제에서 배제함으로써 제재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협회 차원에서 인터넷신문의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해선 “여러 논란이 있으나 가장 현실적인 자율규제 모델로 작동해 왔던 만큼 규제 기능, 심사 기준 등을 보완해 다시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방통심의위가 인터넷신문이 생산하는 모든 콘텐츠를 심의하는 것처럼 오해되는 측면이 있는데, 협회 등에 소속된 제도권 언론은 자율규제가 원칙”이라고 동의했다. 그는 “심의 대상은 사각지대에서 심대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명백한 허위조작 콘텐츠 등으로 극히 제한해서 패스트트랙으로 심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관련해선 “관계기관 협의 등에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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