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삶의 만족도 5.9점…'경제적 수준' 만족도 가장 낮아
서울에 사는 청년 2명 중 1명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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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
6일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19~36세 서울 거주 청년 5083명 추적조사한 '2022 서울청년패널 기초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의 자산 빈곤율은 55.6%였다.
자산 빈곤 상태란 자산의 규모가 중위소득 50%(2021년 기준 연 1587만 원)의 3개월 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자산이 4761만 원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서울 청년의 자산 빈곤은 1인 가구인 경우에서 상대적으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의 자산 빈곤율은 62.7%로 전체 청년 자산 빈곤율보다 7.1%포인트 높았다.
서울 청년 34.7%는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미취업 상태인 청년의 경우 44.3%가, 실업 청년은 42%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
한 달에 3주 이상 집 안에만 있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도 조사 대상의 약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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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서울청년패널 기초분석 결과. [서울연구원 제공] |
서울에 사는 청년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10점 만점 중 평균 5.9점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나의 경제적 수준'(4.7점)이었다.
청년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연구원은 "창년들의 삶의 변화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작년보다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소득 지원과 고용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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