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4원)보다 7.4원 오른 113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상승한 이유는 다음주 18일~19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기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에서 금리 인상 예측이 우세해지자 강달러 분위기가 형성됐다.
반면 중국발 지표는 부정적이었다. 이날 나온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소비, 수출, 투자 모두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위안화에 연동된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물가 등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며 "연말 원·달러 환율은 114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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