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수미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책을 왜 이렇게 많이 쓰셨냐"는 물음에 "이건 내 한이야. 항상 문학에 대한 갈증이 있지. 허기가 있었어"라고 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 합격했던 김수미. 하지만 김수미는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김수미는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어머니, 아버지가 다 돌아가셨다"며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 합격했는데 등록금 전부 다 해서 26만 원 내줄 사람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다. 이모든 작은 아버지든 부자가 많았다. 그래서 신경도 안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편지 쓰고 전화해야지 뭐. 그거 못 해줘’ 했는데 일주일 전에 등록금을 내려고 하니까 아무도 안 내줬다. 못 들어갔다"며 "그때 이근삼 교수님이 ‘아깝다. 조금만 더 했으면 장학금 받는데. 너 MBC에 내 제자가 있는데 1년 동안 배워라. 넌 배우 해도 되니까 한번 가 봐라’고 하셔서 마침 찾아갔더니 탤런트 응모를 하고 있더라. 3기. 급하니까 일단 시험을 봤는데 합격이 됐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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