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민들 "어린이 암환자를 위해 속옷만 입고 달려요"

장기현 / 2019-02-10 19:41:54
'큐피드 언다이 런' 행사…어린이 암환자 기금 마련
2월 한달간 토요일 낮 12시에 지역별로 진행

어린이 암 환자 기금 마련을 위한 '큐피드 언다이 런(Cupid's Undie Run)' 행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웨스트사이드 일대에서 열렸다.
 


뉴욕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외투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참가 규정은 기본적으로 속옷 차림이지만 내의뿐만 아니라 잠옷을 입고 나오는 등 자신의 개성을 살린 얇은 옷을 입은 뉴욕 시민들이 거리 곳곳을 누볐다.

복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금 마련을 위한 대회 참가비로, 1인당 참가비는 40~50달러(한화 5만6000원)다.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어린이 소아암 재단(Children’s Tumor Foundation)에 기부돼 난치병인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암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2월 2일부터 23일까지 토요일 낮 12시(현지시간)에 미국 전역에서 열린다. 오는 16일에는 애틀란타, 시카고 등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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