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출연을 고사했다.

이미숙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미숙이 '시크릿 부티크'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이미숙은 이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한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으며, 세부적인 부분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자연 사건과는 상관 없으며, 하차한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시크릿 부티크'는 서울 강남의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가의 하녀, 또 다시 정·재계 비선실세로 성장한 '제니 장'(김선아)의 이야기다. 이미숙은 극중 재벌가 회장 '김여옥' 역을 제안받았다.
앞서 이미숙은 장자연 사건에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미숙은 과거 이 사건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모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싸이더스HQ는 지난달 22일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면서 "장자연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미숙의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달 28일 "나보다 더 친했던 동료분들이 증언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조사단에서 배우 이미숙씨 외 여자 연기자분들이 조사에 협조하실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로 했다"고 말해 이미숙의 추가 조사가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이미숙은 출연 중인 MBN 예능 '오늘도 배우다'의 15일, 22일 녹화에 불참한다. MBN은 이에 대해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며, 하차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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